이번 글에서는 반려동물 등록제의 필요성 2025년 최신 등록 제도와 주요 변경 사항 그리고 미등록 시 불이익 및 단속 정보까지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2025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수는 650만을 넘어섰습니다.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책임과 동물복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 등록은 왜 해야 할까요?
2025년에는 제도가 어떻게 바뀌었고, 등록을 하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요?
반려동물 등록, 왜 해야 할까?
① 잃어버린 반려견의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려견을 등록하면 내장형 칩, 외장형 인식표, 목걸이 등록번호 등을 통해 반려견이 실종되었을 때 보호자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유실된 반려동물 약 13만 마리 중 등록이 되어 있던 반려견의 80% 이상이 보호자에게 돌아왔지만, 등록이 안 된 경우는 20%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② 학대·유기 방지 및 동물복지 향상
동물 등록은 반려인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무책임한 유기나 학대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등록번호를 통해 개체 추적이 가능해 동물 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도 가능해졌습니다.
③ 반려동물 정책의 기초 자료
국가는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동물 병원, 공공펫놀이터, 예방접종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기획합니다. 등록이 많을수록 제도가 더 정교해지고, 지자체별 맞춤 서비스도 확대됩니다.
2025년 반려동물 등록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2025년에는 반려동물 등록제와 관련해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할 점은 등록 확인 기간 운영 및 단속 강화입니다.
의무 등록 대상 확대
기존: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2025년부터: 실내에서 키우는 소형견도 예외 없이 등록 대상
예정 단계: 반려묘(고양이) 등록제 시범사업 확대 중 → 2026년 전면 시행 가능성 있음
등록 방식
1.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마이크로칩) – 피부 아래 삽입 (병원에서 시술)
2.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 목걸이나 인식표 형태
3. 등록 인식표 – 큐알코드 또는 고유 번호가 적힌 목걸이 부착
가장 권장되는 방식은 내장형 칩 등록입니다.
분실 시 탈착 위험이 없고, 동물병원이나 보호소에서 쉽게 스캔할 수 있어 실종된 반려견을 빠르게 찾는 데 유리합니다.
등록 방법
- 방문 등록: 동물병원 또는 시·군·구청에서 신청
- 온라인 등록: 동물보호관리시스템 가능
- 등록비용: 약 1만 원~4만 원 (방식에 따라 다름)
→ 일부 지자체에서는 무료 등록 행사도 진행 중이니, 확인 필요
2025년 1차·2차 등록 정보 정비 기간
1차 기간: 2025년 5월 1일 ~ 6월 30일
2차 기간: 2025년 9월 1일 ~ 10월 31일
이 기간에는 등록 여부 확인 및 소유자 정보 변경 신고를 유도하며, 자진신고 시 과태료 면제 혜택이 있습니다.
미등록 시 과태료는 얼마?
단속 강화 및 주의사항
반려동물 등록제는 2025년에도 여전히 의무 사항입니다.
등록을 하지 않거나, 소유자 정보를 변경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미등록 시 과태료
1차 위반: 20만 원
2차 위반: 40만 원
3차 이상 위반: 60만 원
특히 2025년부터는 실내 반려견도 대상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단속 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내견이라 해도 외출, 병원 방문, 산책 중 발견되면 처벌 대상입니다.
정보 변경 미신고도 과태료 대상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도 정보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처벌됩니다.
- 보호자 주소 변경
- 반려견 입양 또는 양도
- 반려견 사망
이 경우 30일 이내 신고가 원칙이며, 미신고 시 최대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단속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지자체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합동으로 공원, 아파트 단지, 반려동물 놀이터, 병원 주변 등 다수가 밀집된 장소 위주로 단속을 실시합니다.
특히 2025년은 ‘동물등록제 집중 점검의 해’로 지정되어 무작위 점검 횟수가 대폭 증가할 예정입니다.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반려동물 등록은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우리 반려견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또한 잃어버렸을 때 되찾을 가능성을 높여주고, 공공시설 이용, 백신 접종, 사회화 훈련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연결해주는 첫 단추이기도 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반려견은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등록 후 소유자 정보 변경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내장형 칩 등록이 가장 권장되며 정기 단속 및 과태료 부과도 강화되었습니다.
아직 등록하지 않으셨다면,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놓치지 말고 빠르게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단 10분의 등록 절차가, 앞으로 10년의 반려 생활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줍니다.